2021년 10월 12일 오늘 기준, 인도네시아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은 공항에 내리자마자 PCR 검사를 받고 격리호텔로 바로 이동해야 한다.
의무격리를 시작한 초반에 영국인 두 명이 자카르타에 도착 후 격리호텔 간다고 택시로 이동하다가 도망갔다 체포된 적이 있었다. 어이가 없는데 실제 그런 일이 있어서 뉴스에 나오기도… 아마 몰랐거나, 알았지만 어떻게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한 모양이다.
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역시 미국인, 인도네시아 인 등 외국인이 격리호텔에서 도주했다 체포되기도 했다.
아무튼, 인도네시아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들은 의무적으로 호텔 격리 7박 8일을 해야 한다. 인도네시아에 오기 전에 어디서 격리를 할지 호텔 예약을 완료해야 한다.
그런데 이 격리가 원래 5일에서 늘어난 건데 다시 5일로 줄어든다는 얘기가 있다. 따라서 비행기 타기 전 마지막까지 격리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맞춰서 예약을 해야 좋다. 혹시 아나, 출국 전날 갑자기 격리가 없어진다는 발표가 있을지.
호텔은 아무 호텔이나 예약하면 안 된다. https://quarantinehotelsjakarta.com/을 참고할 수 있다.
그리고 얼마 전 발리 국제선이 재개된다는 소식이 나왔다. 발리는 자카르타보다 더 격리 기간이 길다. 발리에 장기간 있을 여행객에게는 참 좋은 소식이다.